창동교회 교육관

교육연구시설로 허가된 교회의 교육관이다.

대지고저 차를 이용한 지하 자주식 주차장을 계획하고 입구부분의 상층부 슬라브를 들어올려 주차램프 길이를 줄여 유효공간을 좀더 확보하였다후면 공지를 야외공간으로 성형화 하면서 도로에서 차량을 진입시키고 사람동선을 모두 후면으로 유도하여 교육연구시설의 이용자 계층에 따른 보차의 동선을 분리하였다.

불규칙한 대지형상으로 인하여 요철이 많이 생긴 매스의 형태를 이용 점토벽돌과 화강석으로 이루어진 재료의 질감과 칼라의 엇갈림으로 단순함을 유지하면서 조형성을 확보하려 하였다. 전면에 창호의 채광기능 확보라는 형태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진 벽체를 설정하고 건물의 상징적 이미지를 디자인하였다.

주변 환경에 맞는 볼륨과 형태로 지역의 커뮤니티 형성에 일정부분 기여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지나는 주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신선한 경험과 인상을 주기를 기대한다.

평창동 주택

서울의 고급주택가이면서 북한산 자락을 연장하는 경사지에 조성된 평창동의 한 대지에 건축되는 주택이다.

주변의 주택들이 그렇듯이 평 면적에 한 가족이 생활하는 내용으로 평면이 구성된다.

5M가 넘는 대지 전후의 고저차로 인해 북쪽 진입도로와 건물 사이 빛을 유입할 수 있는 공간을 삽입하여 전면 마당과 후면 마당의 연결을 시도하였으나 인허가 과정에서 현행법과 행정적 규제의 벽에 막혀 적용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