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 BBN-DD

지하철 9호선 역사와 맞닿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임대용 건물이다.

초 역세권의 토지효율에 부응하는 사업성으로 인해 건축면적에 비해 층수가 높아 수직으로 세장한 건물이 되었고 그로 인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상층 부에 두드러진 이미지를 첨가 하였다.

통영 상업시설 계획안

남해바다 변에 거제도를 마주하고 위치한 도시, 작가 윤이상 선생의 유년기가 묻어있는 도시.

신시가지 개발이 한창인 통영의 상업지에 계획한 건물이다청담동 일대를 같이 돌아보며 그러한 류의 참신한 디자인을 요구한 건축 주였다.

7층 높이에 200여 미터 입면이라 다소 어정쩡한 비율을 가지는 정면을 계단실을 따로 선형요소로 분리하고 그사이에 음각하듯 수직 홈을 만들었다.

투명 복층 유리와 불투명 쉬트를 부착한 유리를 조합해서 외벽유리 커튼월의 패턴을 구성했다.

M성당 주차장 계획안

현재 옥외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수용대수의 부족으로 자주식 주차건물을 계획한 프로젝트이다.

철골조 주차전용건물의 건조한 이미지를 지양하고 패션과 상업의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의 미관을 갖추어 달라는 요구이다.

수평으로 균등하게 분할된 부재에 불규칙하지만 비례를 고려해서 판넬을 설치하고 각각에 다양한 성화를 인쇄하였다판넬들 사이의 수평재와 정문 아치들에 채도가 높은 색을 칠하여 다른 요소들과 대비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