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 주택 (2)

3대에 걸쳐 다듬으며 관리하던 고택을 헐고 두 세대가 거주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혼자되신 아버님을 배려하는 공간과 디테일을 동네 효자로 소문난 아들이 직접 관여하여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창출되었다.

1층에 동서로 각 세대의 공간을 배치하고 가운데 온 가족의 공용 공간을 배치하였다아버님방 주변에 공용화장실과 주방을 배치하여 편리성을 높였다청고벽돌과 흰색 라임스톤의 대비된 칼라로 분절된 매스블록의 조형적 시인성을 높였다.

공간간의 내부적 연결과 외부형태의 조형적 조화가 두드러지도록 각 재료의 물성과 시각적 효과를 고려하여 비움과 채움이 적용된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