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동 주택

확장하는 시내와 택지 개발지에 면하는 곳의 3개 필지를 동시에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작은 규모와 최소 공사비 등 이전에도 늘 제기하는 숙제에 대한 또 하나의 답안이다.

간결한 형태 소량이라도 쉬운 재료 단순한 디테일 등 설계가 발휘할 수 있는 경제성 있는 건축을 시종 염두에 둔 건이다다른 크기의 같은 모양으로 비례 감을 느끼는 두 개의 박스 같은 요소의 두 오브제를 연결하고 약간의 변화를 주기 위한 이질 재료로 된 선형요소가 어우러진 형태이다.

실제 스케일에서 어떻게 느껴질지 확신할 순 없지만

거창 마상리 주택

농가주택으로 층 전체를 창고로 사용하고 층에 주택을 꾸며달라는 주문이다.

창고를 두 개로 나누고 그사이를 계단으로 관통하면서 수직 매스를 삽입시키는 형태구성이다.

주택부분은 층 옥상을 안마당화하는 설정으로 하고 외곽은 대지형상과 사각박스의 병치로 구성하였다.

덕천리 주택

지형적인 조건에서 일반의 상식과 대치되는 경우의 과제다

북측이 트이고 멀리 저수지가 바라다보이는 양호한 경관인 반면 반대로 남측은 경사면의 야산에 막혀 있는 주택지로서 좋지 않은 요소들이 두드러진 대지이다.

동서로 긴 대지의 중앙으로 건물을 배치하고 남북 양쪽에 데크와 발코니를 주는 방법으로 향에 관련된 불리함을 감소시켰다.

거실과 주방을 하나의 박스로 안방을 또 하나의 박스로 하여 층의 긴 박스를 떠받치는 형상이다.

입면은 점토 벽돌과 적삼목을 색체구성 하듯이 배열하였다.